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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영등포 엄마들의 꿈X비상’토론회 개최
민주당 여성위원회 공모사업의 하나로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창업, 재취업 등 맞춤형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김민석 국회의원은 11월 16일과 23일 신길도 지역사무실‘소통라운지’에서 ‘영등포 엄마들의 꿈X비상 프로젝트 토론회’를 참가자들 각각의 경험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패널 토론 형식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16일에는 조현주 디어라운드 대표가‘엄마를 위한 창업스토리’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아 임신과 동시에 스타트업 창업을 하며 일과 육아의 균형을 잡아간 경험을 발표했다. 23일에는‘엄마는 누가 돌봐주죠?’의 저자인 최인성 W 플래닛 대표가 ‘나를 나답게, 연결되는 엄마 서사의 힘’을 주제로 다양한 엄마들의 레퍼런스를 공유하고 제도적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발제에 나선 조현주, 최인성 모두 여성 커뮤니티 활동의 중심에 있는 대표들이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며 육아로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10여 명의 여성이 참여해 “기존 경력 단절 여성들의 사회 복귀 지원 시스템이 저임금 비전문 일자리에 편중되어있는 현실과 돌봄 문제가 경력 공백으로 이어지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10여 명의 여성은 “여성들이 출산 이후 경력 단절이 발생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영유아, 유아, 초등까지 공백 없이 질 높은 돌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탄탄한 제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비슷한 경험을 가진 엄마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용기를 얻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은 “우리 사회는 결국 보통 사람들의 힘으로 움직이고, 공감대를 지닌 여성들이 연결되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천천히 바꾸어가는 큰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국회에서 더욱 세심하게 살펴 법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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