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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튼튼한 조직으로 대선 승리, 국정운영 동력 나온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대책위원회는 12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 앞서
선대위 네이밍 “살리는 선대위”를 공개하고 “희망을 살리는, 정의를 살리는, 국민을 살리는,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 백드롭 제막식을 개최했다. 권성동 종합지원본부장은 “살리는 선대위” 네이밍에 대해 “어떤 힘은 나라를 살리기도 하고, 어떤 힘은 나라를 죽이기도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살리는 힘이다”라며 “3월 9일 성공적인 정권교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단합된 힘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서 진행된 선대위 회의 모두 발언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구 당협이 정말 열심히 뛰어주기 바란다”라며 “이번 대선을 통해서 당이 강해지고 더 튼튼한 조직으로 대선에 승리했을 때 국정운영의 동력이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는 6일 오후 개최된 선대위 출범식에서 있었던 청년 연설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라며 “우리 청년들이 이렇게 똑똑한 줄 몰랐다. 다음 연설을 하려니까 부끄러웠다. 청년을 국정의 동반자로 선언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정권을 교체해야 하겠다는 열망이 있기 때문에 후보를 비롯해 선대위가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혀 대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종인 위원장은 “선대위의 일사불란함과 잡음 없는 선거를 진행해야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각자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자”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보궐선거의 민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 민심을 굳혀서 내년 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모두가 내년 승리를 위해서 협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병준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가 빠져나올 수 없는 도덕적 한계를 느낀다. 여러 공약을 세워서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감추겠지만 분명히 빠져나올 수 없는 본질이 있다”라며 “국가주의와 포퓰리즘의 결합이 국가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 말했는데 그 점을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공동 상임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달라진 것은 젊은 세대의 자발적 참여라며 젊은 세대 많이 참여하는 선대위 구성이 목적이다”라며 “그들에게 얼마나 많은 자리를 줬는지, 얼마나 많은 자리를 양보했는지에 따라서 젊은 세대가 우리를 보는 관점이 달라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공동 상임위원장은 “민주당도 고3 학생 한 명을 선대위 위원장으로 임명했던데 그분의 직위보다도 역할이 무엇이고 공간을 주는지 많은 젊은 세대가 보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건설적인 경쟁을 통해서 젊은 세대 정치 참여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공동 상임위원장은 “1년 넘게 우리는 실적을 올리기 때문에 민주당에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라 이렇게 말한다”라며 “민주당은 구조적 모순이 있기 때문에 따라오려면 다리가 찢어질 이다”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주특기가 아물 말 대잔치이지만 집권 여당 대선 후보가 대낮에 이중 플레이 하면서 거짓말을 마구 내뱉어도 되느냐”라며 “황당하다. 소상공인 예산 50조원을 반영하자고 먼저 제안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지역 상품권 발행액에서는 6조원에서 합의 없이 30조원으로 늘렸으면서도 손실보상 50조원의 논의는 회피했다. 그러고도 이재명 후보는 예산안 통과되고 완전보상 운운하면서 호들갑을 떨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기가 막히는 거짓말 대행진으로 이중플레이다”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실질적인 손실보상에는 관심이 없고 립서비스로 사탕발림하면서 표를 얻는 데만 관심이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대장동 특검 도입과 관련해서도 “이재명 후보는 지킬 앤드 하이드 같은 말장난만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조건 없는 대장동 특검 제안했고, 특검을 위한 여야 원대 회동을 제안했다”라며 “민주당은 예산안 협상을 위해서 만나자고 하면서 특검 협상은 거부하고 숨기만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법사위에 특검을 상정하자는 국민의힘 주장을 막은 것도 민주당이다”라며 “이재명 후보는 특검하자고 하고 민주당은 특검을 막는 이중플레이로 국민의 분통만 키우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당당히 특검 응하기를 촉구하면서 오늘이라도 여야 원내대표의 즉각적인 회담을 민주당에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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