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동민 의원, ‘북한 국방과학의 도전과 우리의 대응’ 토론회 개최
  • 입력날짜 2021-12-07 1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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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방기술력 건설의 방향도 새롭게 제시할 수 있을 것”
북한이 국방력을 강화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잇따라 도발에 나서도 언론 보도를 통해 단편적으로 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은 기동민 의원은 8일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실에서 ‘북한 국방과학의 도전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동민 의원 주최,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1, 2부로 나누어 개최되는 토론회는 제1부 김동엽 북한대학교 교수와 김세훈 국방과학연구소 기획조정실장의 발제에 이어 제2부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남성욱 고려대학교 통일외교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규헌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 사업부장과 고상휘 방산 상무, 이진원 전문위원, 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 북한 군사연구실장이 토론에 나선다.

토론회를 통해 북한 국방과학원과 우리 국방과학연구소(ADD)의 현재와 미래를 비교 분석해 북한 위협의 실체를 보다 객관적으로 식별하고, 이러한 위협을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우리 국방과학이 나가야 할 방향과 정책적 과제가 무엇인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동민 의원은 “이제 우리 국방과학기술이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섰다”면서 “그동안 축적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남과 북의 실질적인 국방력을 비교 검증한다면, 향후 우리 국방기술력 건설의 방향도 새롭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국방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북한 핵‧미사일 능력에 대한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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