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어린이집 35개소 겨울철 안전점검 시행
  • 입력날짜 2021-12-09 16:55:51
    • 기사보내기 
급식‧위생, 코로나19 방역 관리도 함께 점검
영등포구가 11월 시작한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내년 2월 초까지 진행한다.

영등포구가 겨울철 화재, 전기, 가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이번 어린이집 안전점검은 자연재해 및 화재 사고,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 등 어린이집 안전관리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자세히 확인한다.

먼저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의 시설 자체 전수 점검을 시행한 뒤 점검 결과표 내용에 따라 여름철 안전점검 미 대상 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35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 안전관리 현황과 ▲동절기 재난(제설, 동파, 난방관리) 대응 대책 관리 ▲시설물 및 어린이 통학 차량 안전관리 ▲미세먼지 대응매뉴얼 준수 여부 ▲코로나19 방역 관리 및 ▲급식·위생 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가벼운 사항은 충분한 설명을 통해 즉시 시정조치 또는 자발적인 시정을 유도하고, 위법행위 등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 및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점검 시 마스크 의무 착용,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보육 교직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도 힘쓸 방침이다.

서춘심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