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당무 우선권 가진 윤석열 후보가 직접 나서 달라”
  • 입력날짜 2021-12-13 10: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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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임시국회에서 지체됐던 민생입법 완료하자”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아래 을지로위원회) 진성준 위원장과 위원 일동은 12월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의 신속한 추경 협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진성준 위원장과 위원 일동이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의 신속한 추경 협상”을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진성준 위원장과 위원 일동이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의 신속한 추경 협상”을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7,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정부도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를 잠정 중단하고 특별방역 대책에 돌입했다”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여•야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손실보상의 하한을 기존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했지만, 이 역시 매우 미흡하다”라며 “여•야가 같이 공약한 만큼 즉각적인 추가경정예산안 논의에 착수하여 이번 12월 임시국회 내에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 바로 통과시킬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을지로위원회는 “12월 임시국회에서는 그간 갖가지 이유로 입법이 오랫동안 지체됐던 민생입법을 완료하자”라며 “제아무리 대통령선거가 중요하다고 해도 국민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 최 급선무는 민생을 살리는 것이다. 그래야 차기 정부가 누가 되든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힘의 당헌•당규에 의해 당무 우선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윤석열 후보 본인이 직접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성준 위원장, 우원식, 이학영, 박홍근 의원 등 을지로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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