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21년 10대 뉴스 1위 성매매 집결지 정비 선정
  • 입력날짜 2021-12-16 15:26:35
    • 기사보내기 
채현일 구청장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변화 만들어가겠다”
영등포구민과 공무원들이 선정한 영등포구 ‘2021년 10대 뉴스’ 1위는 ‘성매매 집결지 정비 사업’이 차지했다. 이어서 ‘영중로‧영등포로 보행 친화 거리 조성 사업’, ‘0원 마켓’이 뒤를 이었다.

영등포구가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 중 주민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10대 뉴스를 선정해 12월 16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10대 뉴스는 구정 성과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7일 동안 구 홈페이지와 공무원 전용 포털시스템을 통한 투표 로 선정됐다.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 648명과 직원 381명 등 총 1,029명이 참여했으며, 1인당 최대 3표까지 투표해 총투표수는 2,618건이다.

투표 결과, 1위는 영등포역 앞 성매매집결지를 재개발해 1,5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을 공급하는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이 차지했다. (441표, 16.84%)

다음으로 영등포역 앞 노점 정비에 이어 영등포시장 사거리를 중심으로 영중로와 영등포로 일대 노점 정비와 화단조성, 가로수 및 간판 교체 등을 통해 걷기 좋은 길을 만든 성과를 인정받은 ‘영중로‧영등포로 보행 친화 거리 조성 사업’이 396표(15.13%)를 득표해 2위에 올랐다.

이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월 3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가져갈 수 있는 가게인 ‘0원 마켓’이 선정됐다.

4위는 181표(6.91%)를 받은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가 선정됐다. 코로나19 검사와 예방접종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점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어서 5위는 서울시 최초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6위는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조성 완료 ▲7위는 영등포전통시장‧영등포청과시장 환경개선 ▲8위는 탁트인 영등포 3대 포럼 개최 ▲9위는 신길문화체육도서관 착공 ▲10위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선정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0대 뉴스는 구민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내년에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영등포구의 변화와 도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대훈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