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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영등포’ 비전 삼아 세부사업 추진 박차
2018년 11월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위한 첫발을 뗀 영등포구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y)’ 인증을 획득했다.
영등포구는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 실현하는 사회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아동 친화적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월 27일 오전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은 심의위원회에서 ▲아동 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 홍보와 교육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 ▲아동 친화 도시 조성전략 수립 ▲아동 영향평가 등 10가지 구성요소의 달성과 실질적인 아동 친화 도시 추진 의지를 평가하여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그동안 ▲아동실태조사 및 주민(아동)원탁토론회 개최 ▲아동참여위원회 구성·운영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 구성·운영 등 꾸준한 노력을 펼쳐온 영등포구는 필요한 기반 여건을 갖춰 2020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하였으며, 1년 여간의 서면심의, 대면심의 등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2021년 12월 17일부터 2025년 12월 16일까지 4년간이다. 구는 이 기간에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아동과 관련된 각종 국제행사, 교류 및 협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향후 영등포구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아동 친화 도시 영등포’를 비전으로 세우고, 오는 2025년까지 지역의 아동 친화 저변 확대를 위해 ▲아동 권리 존중 ▲아동 참여 활성화 ▲아동 안전 우선 ▲아동 만족 서비스 제공 ▲아동 놀 권리 보장 등 5개 목표와 46개 세부사업을 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모든 아이가 존중받는 시민으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동 권리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12월 30일 ‘아동 친화 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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