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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신초등학교(학교장 문헌주)는 12월 26일 교정에서 이탈리아 의무부대 6·25 참전 7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열린 기념행사에는 이탈리아 국방부 장관 Mr. Lorenzo GUERINI, 주한 이탈리아 대사 Mr. Federico FAILLA,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등 국내외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서울 우신초등학교 본관 앞 정원에 설치된 이탈리아 의무부대 6·25 참전 기념비는 6·25 전쟁 당시 유엔 회원국이 아니었던 이 서울 우신초등학교(학교장 문헌주)는 12월 16일 교정에서 이탈리아 의무부대 6·25 참전 7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열린 기념행사에는 이탈리아 국방부 장관 Mr. Lorenzo GUERINI, 주한 이탈리아 대사 Mr. Federico FAILLA,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등 국내외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서울 우신초등학교 본관 앞 정원에 설치된 이탈리아 의무부대 6·25 참전 기념비는 6·25 전쟁 당시 유엔 회원국이 아니었던 이탈리아가 국제적십자사 연맹의 구조 요청으로 총 67명의 의무부대를 파병(참전 연인원 189명)했다. 이때 의무부대는 우신초등학교에 주둔하여 1955년 1월 30일까지 약 3년 3개월 동안 23만 명을 치료했다.
특히 민간인 기생충 박멸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1952년 9월 17일 영등포 열차 사고 때에도 신속한 치료 활동으로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았다. 이에 그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1989년 기념 표석 설치 및 1999년 8월에 기념비를 이전하여 현재 본관 앞 정원에 기념비를 설치했다. 학교 관계자는 “서울 우신초등학교와 지역사회는 전쟁의 사상자뿐만 아니라 주민의 치료까지 담당했던 이탈리아 의무부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은옥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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