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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응급이송체계 보강 운영
서울시는 “서울 소방 코로나19 전담구급대를 ‘코로나19 확진자와 재택치료자의 이송체계’ 보강을 위해 전담구급대를 20개 대에서 30개 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2022년 1월 3일 밝혔다.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초기부터 확진환자 응급처치·이송 등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확대 운영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지시에 따라 추진된다. 서울 소방구급대가 지난해(2021년) 병원으로 이송한 코로나19 관련 환자는 총 4만 8천여 명으로 2020년 2만 7천여 명 대비 2만 명 넘게 증가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러한 응급이송 증가 상황에 맞춰 자체 구급대 인력을 보강해 왔으며 코로나 변이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간제 인력 보강을 통한 응급이송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담구급대 10개대를 추가하여 총 30개 대의 전담구급대를 운영하게 된다”며 “신속한 응급이송 및 119구급서비스 품질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한다”고라 말했다. 이번에 충원되는 인력은 90명으로 1급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 60명과 구급차 운전에 필요한 운전면허 자격을 소지한 30명이다. 인력과 함께 투입되는 구급차는 예비차량 등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보강되는 전담구급대 10개 대는 서울 시내 10개 소방서에 배치되어 3조 2교대 방식으로 5일부터 24시간 운영된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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