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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법적 책임져야!”
민주당 대선 선대위 강선우 대변인(왼쪽 사진)은 14일 대변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허위경력 해명에 대해 일일이 반반하고 “윤석열 후보의 석고대죄”를 촉구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는 김건희 씨의 수원여대 교수 임용 허위경력 제출에 대해 “윤 후보는 “겸임교수는 공개 채용하는 것이 아니고 위촉하는 것이다”, “자료 보고 뽑는 게 아니다”, “현실을 좀 잘 보시라”, “대학에 아는 분들에게 물어보고 취재 방향을 잡으라”라며 일장 훈시까지 한 바 있다”라고 꼬집었다. 강선우 대변인은 “국민의힘 선대위 역시 뻔뻔하기는 마찬가지다. 공개채용이 있었다는 수원여대의 공식 답변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있는 공개채용이 아니었고, 면접을 본 사실도 전혀 없다”며 끝까지 사실인정을 거부했다”라며 “그러나 윤 후보와 국민의힘 선대위의 해명은 명백한 허위임이 드러났다”라고 주장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보도에 따르면 당시 교원 임용 관련 6명의 지원자가 함께 있었고, 그중 김건희 씨를 포함하여 3명의 면접대상자가 있었다”라고 한다며 “이처럼 구체적인 면접기록까지 보도되고 있음에도 윤석열 후보나 국민의힘은 사과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대통령 후보 배우자가 상습적인 허위경력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공당의 대선 후보가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더 큰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더 심각한 문제다”라고 지적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다. 거짓을 거짓으로 덮으며 국민을 속이려 했던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서도 합당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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