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김건희 씨 재산형성 과정 명확히 밝혀야!”
  • 입력날짜 2022-01-19 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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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의문을 해소할 필요 있다”
▲김병기 민주당 선거 대책위원회 현안 대응 TF 상임 단장과 위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재산형성 과정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병기 민주당 선거 대책위원회 현안 대응 TF 상임 단장과 위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재산형성 과정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병기 민주당 선거 대책위원회 현안 대응 TF 상임 단장과 위원들(현안 대응 TF)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재산형성 과정 공개를 촉구했다.

현안 대응 TF는 “김건희 씨의 2021년 기준 신고 재산만 69억에 달한다”라며 김건희 씨의 학력·경력과 부동산등기부등본, 주식거래 내용, 재산 신고 내용 등을 분석한 후 이를 공개하고 “재산형성 과정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현안 대응 TF는 “1999년까지, 본인이 작성한 이력서 등을 종합하면 김건희 씨는 대부분 학생 신분이었고, 경제활동은 초등학교에서 실기 강사를 한 것이 전부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마땅한 수입이 없었던 김건희 씨가 어디서 마련한 자금으로 1990년대 후반에 주식에 투자하여 사업체 밑천과 거액의 투자금을 마련했을지 의문이다”라고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현안 대응 TF는 김건희 씨가 밝힌 “주식투자, 도이치모터스 주식 8억 상당을 장외매수 이후 추가매수, 시가 10억 이상의 부동산, 주식 22억 원 등 수십억을 투자” 등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고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현안 대응 TF는 “대통령의 배우자는 공적 검증의 대상인 만큼 김건희 씨 재산형성 과정을 명확히 공개하고 국민적 의문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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