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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근무로에 야자 매트 설치, 군화용 지퍼키트 보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일 틈새를 공략하는 심쿵 약속을 발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1월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병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전방 및 산간 경계 근무로에 야자 매트를 설치하고, 군화용 지퍼키트를 보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경계근무는 1년 365일 진행되는 고된 업무로 경계구역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가급 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를 잡기 때문에 그 장소가 산등성이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동절기간이 길고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는 점을 파고든 것으로 분석된다. 윤석열 후보는 “경계 근무 장병이 보행할 때 진흙과 빗물 등으로 인한 미끄럼을 방지하고 토사유출을 차단하고자 전방 및 산악 경계근무로에 야자매트를 설치하여 근무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라며 “경계근무자의 주요 동선, 지면이 좋지 않아 넘어질 위험이 큰 장소, 그리고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이 필요한 장소에 우선적으로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장병들이 느끼는 발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현재 끈을 풀고 묶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면서도 군화를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하는 탈부착 가능한 지퍼키트를 보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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