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아동 범죄 예방 위해 모든 초등학교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
  • 입력날짜 2022-02-10 11: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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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협조 통해 등‧하교 시간대 순찰을 강화
영등포구가 적극적인 아동 범죄 예방으로 ‘유네스코 아동 친화도시’에 걸맞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영등포구는 2월 10일, 12일부터 안심 통학로 조성부터 불법 주‧정차 근절, 유해 식품 단속 등과 함께 지역 내 23개 모든 초등학교를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보호구역은 유괴나 범죄 등 아동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초등학교나 유치원 등 시설 경계로부터 500m 이내 별도 지정된 구역으로 학교에는 안내표지판 설치와 함께 아동보호인력을 배치하고, 경찰서 협조를 통해 등‧하교 시간대 순찰을 강화해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한다.

영등포구는 주민의식 제고를 위해 안내표지판을 눈에 잘 띄는 노란색 바탕에 태양광을 활용, 낮 시간에 모은 전기로 LED 등을 켜 야간에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270여 명의 아동보호인력 ‘새싹 수호천사’들이 등‧하교 시간대 아동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지도와 순찰활동을 펼친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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