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열 씨의 심쿵 약속 “아이들 건강 위해 스포츠 활동 강화”
  • 입력날짜 2022-02-13 09: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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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스포츠 분야 전폭 지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월 13일 오전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의 스포츠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석열 씨의 심쿵 약속” 39번째 약속으로 ▲초등학교 1학생 1종목으로 특기·적성 계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단계별 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스포츠 강사 확보 및 전담 인력 배치 지원 ▲주말·방학 프로그램 확대 및 운영지원 등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의 스포츠 활동을 강화 등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지난해 초등학생 건강 체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에 비하여 체력 상위등급인 1·2등급 비율은 2019년 44.4%에서 2021년 36.8%로 줄어들었다.

또 하위등급인 3·4·5등급 비율은 2019년 55.6%에서 2021년 63.2%로 늘어나(7.6%p) 학생들의 체력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시기의 방과후학교 스포츠 활동은 건강과 체력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공정성을 배우고, 정해진 규칙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협동과 노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그러나 현행 초등 방과후학교의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은 16%(193,551개 중 31,360개, 2019년 4월 기준)에 불과하다.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 초등학교도 많아 학생들이 정규 과정 외 스포츠를 접하고 익히기에는 부족하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초등학생들이 방과후학교를 통해 스포츠 종목 하나씩 익히고 즐길 수 있도록 ‘1학생 1종목’을 권장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세부적으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단계별 수준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정부와 교육 당국이 스포츠 인력풀을 최대한 확보해 수요자 맞춤형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특히 스포츠 활동 참여가 가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소득 기준에 따라 자유수강권을 추가 지원하는 등 보완책을 함께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윤석열 후보는 “나아가 스포츠데이, 스포츠클럽 등 주말 및 방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방과후학교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등 운영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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