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6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추진, 각계단체 업무협약 체결
  • 입력날짜 2022-02-16 1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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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위원장 "대한민국과 서울의 장점 부각, 유치경쟁 전략 필요"
서울시의회 유용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2036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및 페럴림픽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아래 올림픽 특별위원회)가 2036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올림픽 특별위원회는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해, 2월 15일 서울시의회에서 2036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기원을 위한 단체, 기관, 기업, 개인 상호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서평올사모와 함께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서울•평양올림픽 서포터즈가 된 단체는 인사아트프라자, SBS슈퍼모델 아름회, 문화예술인 좋은 사람들의 모임, 국민경제, 한국기업자산연구원, 로스트엔터테인먼트, 복지라이프 협동조합,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우리촌TV, 국보문인협회), (사)한국유권자총연맹,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 영지한복, J-ONE, 아리예술단, 메라사진협동조합 등이다.

또 아역배우 방서희, 영화배우 윤나라, 배우 이성훈, 아나운서 나연진, 모델 나윤제, 마술사 안효근, 가수 동동과 정세희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탠다.

유용 위원장은 “서평올사모와 함께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의 공조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서포터즈 업무 협약식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용 위원장은 “서울•평양 간의 공동올림픽 추진은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올림픽 헌장 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서울시가 2036년 올림픽에도 계속해서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용 위원장은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의 개최는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의 실현이 여전히 유효하다”라며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전쟁 종식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용 위원장은 “지난 2032 올림픽 유치 시에도 서울시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라며 “대한민국과 서울시의 장점을 더욱 부각하면서 제대로 된 유치경쟁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유용 위원장은 “특히 지난 평창올림픽부터 각인시킨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K-컬쳐가 전 세계인을 압도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요인이다”라며 “RE100을 달성하면서도 기술적·문화적으로 대한민국이 앞장서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서울시의 분발”을 촉구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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