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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시의원 “직업계 고등학교 중요한 역할 하고 있다”
서울시 특성화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직무수행능력을 쌓아 해당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의원(왼쪽 사진)이 1월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1일(월) 제30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저출산·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학령인구 감소와 취업률 저하,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특성화 고등학교의 취업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이번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과정 이외에 실무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취업 맞춤형 활동을 선택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적 기반이 조성되었다. 이번에 통과한 조례안은 ▲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규정, ▲ 학습지원금 지원 근거 및 목적, 대상 및 방법에 관한 규정, ▲ 학습지원금 지원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규정, ▲ 학습지원금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평가에 관한 내용이다. 황인구 의원은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 등 직업계 고등학교는 특화된 직업역량을 교육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를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 “앞으로도 학교 교육영역에 한정되지 않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성을 가진 정책을 구상하고 나아가 인재 한 명이 국가경쟁력이 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승교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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