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만으로 선발할 수 있는 시험 제도" 강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오전 “이재명의 합니다_79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공무원·국가 공인 자격시험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공무원 및 각종 국가공인자격 시험은 객관성, 공정성이 생명이다”라고 강조하고 “하지만 매년 출제 오류가 반복되고 출제 오류에 대한 책임 소재는 불분명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는 “변별력만을 위한 말단지엽적이고 주어진 시간 내에 풀 수 없는 소위 ‘폭탄 문제’는 인생을 걸다시피 한 수험생들을 좌절케 한다”라며 “출제자의 실수나 ‘찍기 운’이 아닌 오직 실력만으로 선발할 수 있는 시험 제도가 되도록 개선하겠다”라고 밝히고 개선책을 제시했다.

이재명 개선책으로는 “출제오류를 뿌리 뽑기 위해 출제위원을 늘려 오류 가능성을 줄이고, 출제 오류 시 철저한 감사로 책임을 묻고, 폭탄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험을 직접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문제를 재평가함으로써 폭탄 문제를 감별하고 재발 방지를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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