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 시즌2 공모 서울문화재단이 포르쉐코리아와 함께 공연예술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지원 사업 ‘사이채움’ 시즌2를 2월 28일(월)부터 3월 11일(금)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위축된 공연예술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온 공연예술계를 위해 감소한 티켓 수입을 보전하고, 새로운 활력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의 기부금을 통해 지난해에 국내 최초 ‘공연장 객석 거리 두기’로 판매하지 못한 빈 객석의 티켓 수입을 지원해 침체된 공연예술 현장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이번 ‘사이채움’ 시즌2는 거리 두기로 판매하지 않은 빈 객석의 지원을 비롯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에게도 할인 등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했다. 코로나19의 계속되는 확산으로 여전히 ‘객석 간 거리 두기’를 준수하는 공연장이 많다는 점과 잦은 방역 지침 변동으로 인한 공연예술 시장의 불안정성, 관객들의 누적된 피로 해소에 대한 현장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의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의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 중 2022년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 등의 작품이 대상이다. 이 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의 작품을 우선하며, 총 43개 내외 작품을 선정해 작품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도 민간 기업과 제휴를 통해 예술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 현장은 물론, 시민의 일상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사례를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주는 예술인들의 열정과 헌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영감을 나누는 예술가들은 사회적 구조를 이루는 중요한 부분으로, 코로나19 시기에도 우리는 모두 창의성을 잃지 않아야 할 특별한 의무가 있다”며 “이번 협업이 예술가들의 꿈을 지원하고, 더 많은 시민이 공연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춘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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