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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까지 조사 결과 명시하여 공표·보도 가능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3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금지된다.
즉 ‘깜깜이’ 선거기간에 돌입하는 것이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앞서거니 뒤서거니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야 모두 표심을 확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흡수를 위해 여론조사 응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각 지지층을 상대로 총력전에 나선 이유다. 한편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는 3일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할 수 없다고 3월 2일 밝혔다.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선거일 전 6일인 3월 3일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인 3월 9일 오후 7시 30분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제1항) 다만, 3월 2일까지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보도하거나 3월 2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임을 명시하여 공표·보도는 할 수 있다. 이번 대선 투표 시간도 기존의 오후 6시 마감에서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입원·자가 치료, 시설 치료 중이거나 자기 또는 시설에 격리 중인 유권자의 선거(투표) 보장을 위해 2022년 2월 16일 공직선거법이 일부개정 되면서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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