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우 부위원장 “희생을 부른 참사는 우리 모두의 책임”
  • 입력날짜 2022-02-23 17: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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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소방노조, 경기도 평택 물류창고 순직 소방관 49재 추모식 진행
전국 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소방노조)은 2월 23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경기도 평택 물류창고 순직 소방관 3명의 49재 추모식을 진행했다.

2022년 1월 6일 순직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故 이형석 소방경, 故 박수동 소방장, 故 조우찬 소방교의 49재를 맞아 고인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진행한 이 날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한국노총 소방노조 황선우 부위원장, 공병삼 홍보국장 등 10여 명과 황은식 송탄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선우 부위원장은 “2020년 이천 물류센터 화재 비극이 아직 생생한데 또다시 소방공무원들의 희생을 부른 참사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고 강조했다.

황 부위원장은 “재난 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이 비극적인 희생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 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은 공상추정제도가 도입된 공무원재해보상법 개정과 재정 등이 독립된 완전한 국가직화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방청, 국회 등과 함께 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허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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