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방세 환급’ ·‘영등포구 지방세 상담’ 검색 후 이용

영등포구가 SNS 채널인 카카오톡을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등포구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지방세 환급 신청과 상담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3월 8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행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방문 또는 유선 상담 방식이 시간과 장소적 제약으로 불편을 겪었던 납세자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이다.

이로써 납세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비대면 상담 및 지방세 환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영등포구 지방세 환급’ 또는 ‘영등포구 지방세 상담’을 검색하면 된다.

지방세 환급 업무의 경우 환급통지서의 QR코드를 스캔해 접속할 수도 있으며, 1대1 채팅방에 성명, 환급번호, 환급받을 계좌번호 등을 전송해 환급금을 신청하면 담당자 접수 후 확인과정을 거쳐 근무일 기준 2~3일 이내 은행 계좌로 지급된다.

24시간 간편하게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저조했던 소액 미환급금을 줄여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지방세 상담 채널은 평일 업무시간 중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지방세 납부 시기, 납부 방법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익명 채팅의 특성상 납세자 정보 보호를 위하여 개인정보를 포함한 과세정보 관련 상담은 제외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문의가 많은 상담의 경우 업무시간 외에도 해당 채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챗봇 기능을 추가해 자동으로 답변을 안내한다. 카카오톡 지방세 상담 서비스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문의 사항을 남기면 상담이 가능한 시간에 답변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는 “향후 새로운 지방세 소식도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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