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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은 민주주의를 다시 세운 역사의 현장이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이 10일 새벽이면 확정된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거운동일 마지막 날인 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2일간의 마지막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공통공약 추진위원회’를 통해 각 후보 공통공약을 추진하고 갈등 치유와 함께 민생 회복 긴급조치를 단행하겠다”라고 강조한 이재명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서울 피날레 유세’를 열고 “준비된 대통령, 경제를 아는 대통령”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청계광장 유세에서 “이 곳 청계광장은 국민들께서 촛불을 높이 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그 역사적인 공간이다”라며 “대한민국 헌법 1조가 그저 말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가슴 깊이 생생히 살아있음을, 국민이 바로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임을 입증했다”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재명의 꿈은 억강부약, 대동세상. 강자의 부당한 횡포를 억제하고 약자를 보듬어 함께 사는 나라다”라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 내세울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후보는 “지금까지 국민만 바라보고 여기까지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국민만 믿고 앞으로 가겠다. 우리가 이긴다. 국민이 이긴다”라며 “우리가 1700만 촛불로 꿈꾸었던 나라, 국민 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나라, 국민이 화합하는 새 나라에서 만나자. 그 날,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인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선 경선과 후보로 확정된 후 전국을 돌며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정치교체”를 강조했다. 이어서 홍대거리를 찾아 청년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젊은 층 공략을 끝으로 2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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