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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거환경 개선으로 사회 공헌 실천, 최대 150만원 지원
영등포청년건축학교 교육생과 멘토 전문가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에 나선다.
영등포구가 건축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동네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15일 밝혔다. 영등포청년건축학교(아래 청년건축학교) 참여 교육생과 멘토 전문가가 함께 실습에 쓰이는 재료·장비·도구를 활용해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우리동네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집수리 지원 사업’은 청년을 대상으로 건축 전문 기술을 교육하고, 실습을 겸해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와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집수리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이 뜻을 모아 ‘뚝딱 수리 협동조합’을 설립, 지역의 주거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청년건축학교의 집수리·인테리어 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교육생들이 전문가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집수리에 나선다. 동 주민센터 및 복지 기관의 추천을 통해 집수리 지원 대상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일 기준 영등포구 거주 또는 등록된 주거 취약계층, 공익목적의 사회복지 시설이 선발 대상이다. 예산 소진 시까지 대상을 모집하고 오는 4월부터 수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배, 타일, 방수, 화장실 및 부엌 설치, 단열 등 집수리 시공 기술 교육 수료생이 시공 가능한 범위 내에서 멘토인 전문가와 함께 시공한다. 최대 150만 원까지 집수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청년건축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영등포구청 사회적경제과(2670-1665), 영등포청년건축학교(6949-1373)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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