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문화도시 영등포” 강조

2021년 12월,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영등포구가 16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문화도시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문화도시위원회 위원회 위원은 영등포구청장, 행정지원국장, 문화재단 이사는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문화체육과장이 간사를 맡았다. 위원으로 장순원, 오현숙 구의원 유영대, 박민호, 유대용, 임정근, 김용선, 송수희, 황윤하, 김상훈 인하대학교 언론정보학 교수가 위촉됐다.

영등포구 문화도시위원회는 민·관 협력체계로서 문화도시 종합계획 심의 및 자문, 문화·도시 분야 정책 조정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문화도시위원회 위원분들의 지혜와 고견을 모아, ‘품격있는 문화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 김영주 의원은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등포 문화도시위원회 위원 위촉식이 있었다”라며 “2011년부터 문화도시로의 도약과 대규모 공연장 건립을 위해 힘써 왔는데, 10년이 지난 오늘 뜻깊은 자리를 갖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어 “영등포가 주민의 문화적 삶이 실현되는 문화도시로의 위상을 견고히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 오늘 위촉된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위원으로 위촉된 오현숙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영등포구가 명실공히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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