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국정과제 수립의 모든 기준은 국익과 국민이 우선되어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현판식과 함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첫 전체 회의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 수립의 모든 기준은 국익과 국민이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항상 국민의 목소리 잘 경청하고 국민 눈높이서 문제를 풀어가기 바란다”라고 강도하고 “국정과제란 개별 부처와 분과를 넘어서서 국가 전체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잘 조율해나가기를 부탁드린다”라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이날 한자리에 모인 인수위원에게 “분야별로 각자의 활동을 하겠지만, 국정과제는 개별 부처나 분과를 넘어서서 국가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조율해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이를 바탕으로 국정과제 우선순위 설정”을 언급한 윤 당선인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밑그림은 물론이고 우리 경제의 고질적인 저성장 양극화라는 문제도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해 다뤄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첫 출근 후 남대문 시장과 울진 삼척 동해 화재 현장에 다녀온 점을 상기시키고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라며 “새 정부는 무엇보다 일 잘하는 정부, 능력과 실력 겸비한 정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는 매 순간 국민을 위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 국민이 먹고사는 민생문제를 챙기는 데 모든 역량 집중해주기를 바란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인수위원들이 참석했다.

박강열 기자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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