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인의 의지와 정책 방향이 중요”
  • 입력날짜 2022-03-21 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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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위원장,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발표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17명을 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17명을 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3월 2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17명을 발표했다.

김병준 위원장이 이날 발표한 위원은 김병준 위원장을 포함해 부위원장에 정운천, 엄태영, 하영제, 홍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범수 前 미래한국 발행인, 류제화 現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변정섭 前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장, 이인선 前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하형주 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유도), 현을생 제주특별자치도청 정책기획관, 박기관 前 한국지방자치학회장, 김재구 前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원숙연 現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오정근 前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 이기우 前 경실련 정책위원장 등 부위원장 1명 위원 15명 등 총 17명이다.

김병준 위원장은 발표 후 부산 출신이 없다는 기자의 지적에 “하형주 前 동아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장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위원회의 제1과제와 어떤 일들을 하게 되는지에 관한 물음에는 “독임제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당선인의 의지와 정책 방향이 정해지면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위원회의 활동 영역에 대해 “좁게 보면 좁고, 넓게 보면 넓다”며 “입법 과정을 먼저 할 것인가 제도 개선을 우선시할 것인 등이 쉽지 않은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동의를 얻은 정책은 국회에서 받아줄 것이다”고 에둘러 여소야대 국회를 꼬집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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