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우리동네 돌봄단’ 모든 동으로 확대
  • 입력날짜 2022-03-23 10: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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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챙기는 ‘우리동네 돌봄단’ 26일까지 활동단 모집
영등포구가 돌봄단으로 활동할 지역 주민을 오는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및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적합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발굴 하는 ‘우리동네 돌봄단’을 전 동으로 확대 운영을 위해서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의 취약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동주민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영등포구에서 활동한 돌봄단은 총 25명으로 영등포동을 포함한 5개동(영등포동, 도림동, 신길1·3동, 대림3동)에 배치되어 가구방문 1,336건, 전화상담 10,552건의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대상 지역을 18개 전 동으로 확대하고 활동인원도 총 28명으로 늘려 보다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리동네 돌봄단으로 선발되면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위기가구 안부 확인 및 가정방문 ▲복지사각지대 발굴 ▲공적 사회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0원마켓, 나눔가게, 푸드뱅크 등 민간자원 발굴 ▲복지플래너 연계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월 48시간 내, 주 3일, 1일 4시간 내로 활동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며, 책임성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매월 22만원의 활동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돌봄단으로 활동하기 원하는 영등포구 거주 만 40~67세 주민은 서울시50플러스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2670-3944)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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