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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고귀한 희생에 큰 빚을 지고 있는 것”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인 3월 2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은 각각 페이스북에 ‘서해수호의 날’을 상기시키고 55인의 용사를 기렸다.
2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이다”라며 “바다 위 호국의 별이 된 서해수호 55명의 용사를 기리며, 영웅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리움을 안고 계실 유가족들과 참전 장병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는 철통같은 국방력과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과 헌신 위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완성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영웅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윤석열 당선인 역시 25일 오전 페이스북에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55인의 용사들이 전사했다”라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큰 빚을 지고 있다”라고 기렸다.
윤 당선인은 이어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55개의 ‘불멸의 빛’이 대전현충원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진정한 '불멸의 빛'은 우리의 기억으로 완성된다”라며 “목숨으로 국가를 지키고, 헌신했던 분들을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시점인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을 해왔다”라며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경고하고 “대한민국은 더욱더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갈 것이다”라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윤 당선인은 “한 분, 한 분의 용사들을 잊지 않겠다. 국가가 힘이 되겠다”라며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라고 거듭 55인의 영웅을 기렸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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