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미취업 청년에 취업장려금 모바일 영등포사랑상품권 지급
  • 입력날짜 2022-03-25 1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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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오전 9시부터 5월 27일 오후 6시까지 접수
영등포구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을 장려하는 취지인 만큼 만 19~34세 청년 중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미취업자, 졸업생 중 최종학력 졸업일이 2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1인당 5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하고 오는 3월 28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취업장려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용시장 위축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모바일 지역화폐인 영등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난해 취업장려금을 지급받았거나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서울시의 청년수당 수혜자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학(원) 재·휴학생, 현 군 복무자(졸업 직후 군입대자는 해당기간 제외 후 산정) 및 실업급여 수급 중인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3월 28일 오전 9시부터 5월 27일 오후 6시까지며,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주민등록 초본과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 내역서, 최종 학교 졸업증명서 및 병적증명서(필요시)를 필수 제출해야 하며, 단기근로자의 경우 근로계약서, 퇴직 증명서 등의 증빙자료를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이후 관리자의 서류 심사,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 적격자에게 1인당 5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올 연말까지 구직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상품권을 임의로 환불하거나 타인에게 선물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구는 장려금 지원과 관련해 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상담을 위하여 ‘취업장려금 콜센터(02-2670-1668~9)’를 운영한다. 콜센터는 3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제출서류 및 자격 여부와 같은 장려금 지급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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