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지 시의원 예비후보 “가슴으로 듣고 발로 뛰겠다”
  • 입력날짜 2022-03-25 19: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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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겠다”
▲김은지 서울시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은지 예비후보
▲김은지 서울시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은지 예비후보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당 소속 광역단체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등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18일, 서울시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김은지(영등포구 제3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는 “3월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영등포의 숙원사업에 관해 논의했다”라고 25일 밝혔다.

김은지 예비후보는 이날 오세훈 시장을 만나 ▲여의도 61-2번지 LH부지 임대주택 조성사업 ▲여의도 내 금융기관 부산 이전 ▲서부선 차량기지 ▲신길4구역 공공주택 후보지 선정 문제 ▲병무청부지 메낙골 공원 조성 등에 대해 지역 민심을 전달했다.

김은지 예비후보의 의견을 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LH부지에는 국제디지털금융지구에 걸맞은 시설이 조성돼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향후 금융산업은 핀테크가 주도할 것이므로 여의도 내에 서울핀테크랩, 서울국제금융오피스, 여의도 금융전문대학원 등을 적극적으로 육성시키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오세훈 시장은 또 신길4구역이 주민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공주택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 “국토부의 사업방식에 대해 이 지역뿐 아니라 여러 다른 구역에서도 유사한 민원이 서울시에 접수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합리적인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 정부에 건의하고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에서 사전협의 중인 메낙골 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형태로 지구단위계획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등포구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영등포를 떠나지 않고 사는 김은지 예비후보는 “국회와 시의회에서 민원 상담과 해결에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라며 “주민의 민원을 가슴으로 듣고 발로 뛰며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은지 후보 약력

▲여의도 초·중·여고/한양대(서울) 졸업(만44세)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학박사
▲ 前 국회 김용태의원실 5급 비서관
▲ 前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실 실장
▲ 여의도주민협의회 사무국
▲ 여의도초등학교 운영위원회
▲ 신길중학교 유치위원회 운영위원
▲ 前 신길7동 래미안에스티움 입주자대표회의
▲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 영등포을 홍보국장
▲국토부 도시재생 우수논문공모전 최우수상 수상(2017)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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