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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본 시민들 위한 효과적 대처, 협력체계 구축
서울시가 재난발생 시 시민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를 지원하고 일상의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원봉사•재난분야 55개 기관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와 자치구자원봉사센터, 재난관련 기관 55개가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지역 재난대응 인식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한 재난자원봉사 운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현장 복구와 지역민의 원활한 일상회복 활동 지원 ▲재난 발생 시 현장 초동대응을 위한 긴급 봉사단 운영 등을 협력한다. 55개 기관의 대표들은 3월 25일 열린 ‘서울지역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 간 협력활동을 공식화하고, 서울지역의 재난대응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협약 참여기관은 ▲구호현장에서 활동해 온 재난전문가 ▲보건의료‧전기‧정비 등 기술을 보유한 전문단체 ▲다양한 재난 자원봉사 경험을 쌓아온 활동단체 ▲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기업 등 29개 분야의 다양한 재난·안전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대응 협력기관 55개 기관과 함께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봉사단 모집과 구성을 하고, 7월에 ‘바로봉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협력기관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책자문, 교육과정 개발, 봉사단운영, 정보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구성되는 ‘바로봉사단’은 서울지역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자연 및 사회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성과 전문성을 갖춘 상시적인 자원봉사단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기술적 전문성과 지역적 이해를 고루 갖춘 자원봉사자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뜻을 모은 55개 기관이 함께 재난이 일상이 된 시기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재난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길러 나와 가족, 이웃의 일상을 스스로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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