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여의도 벚꽃길 ‘4월 2일부터’ 개방
  • 입력날짜 2022-03-29 09:26:15 | 수정날짜 2022-03-29 14: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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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개화 늦어 이틀 연기, 개방 시간·교통 통제... 계획은 같아
영등포구는 3월 30일부터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던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을 3일 늦춰
“4월 2일부터 제한적으로 개방한다”라고 3월 29일 오전 밝혔다.

영등포구는 애초 3월 30일부터 봄꽃 길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 낮아진 기온으로 봄꽃 개화 시기가 늦어지면서 4월 2일부터로 변경했다.

개방 일정은 변경됐으나 개방 시간 및 통제 구간, 교통 통제 사항 등은 기존 계획과 같다.

4월 1일 12시부터 11일 12시까지 여의서로(국회 뒤편) 1.7km 구간의 차량 통행은 전면 통제되며 4월 2일부터 10일까지는 서강대교 남단~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국회 뒤편 여의서로 벚꽃길 보행로는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보행로 개방 시간은, 평일에는 9시부터 22시까지 주말에는 8시부터 22시까지다. 벚꽃길 내 상춘객은 모두 우측 일방으로만 통행할 수 있다.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주행은 금지된다. 벚꽃길 진․출입은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에서만 가능하며, 한강공원에서 여의서로 벚꽃길로 올라오는 통행로는 모두 통제된다.

또한 벚꽃길 개방 일정에 맞춰, 여의도 전역을 밀집도에 따라 구획하여 불법 노점상과 무단 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벚꽃길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봄꽃길 개방 및 교통 통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의도 봄꽃축제 공식 홈페이지(bloss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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