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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고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선언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직을 내려놓고 “공정한 경기, 잘사는 경기를 만들겠다”라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은혜 의원은 4월 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이자, 경기도민의 한사람으로서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김은혜 의원은 “기자 시절 1995년 삼풍백화점 부실 공사의 진실을 밝혀냈던 그 마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길을 찾겠다”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은혜 의원은 “국민께서 불공정과 몰상식, 무능과 부패로 얼룩진 민주당 정권을 심판했다”라며 “이것은 국가 정상화의 시작점이다”라고 강조하고 민주당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은혜 의원은 “대선승리는 국가 정상화의 시작일 뿐이다. 이제 중앙정권교체를 지방정권교체로 이어가야 한다. 그래야만 한국 사회 공정의 회복을 말할 수 있다”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는 가장 중요하며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혜 의원은 “민주당에서 경기도지사를 출마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재멍 전 지사와 인맥을 과시한다”라며 “바로 이것이 이번 선거의 본질이다.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재명의 시대를 지속하느냐, 극복하느냐를 묻는 선거다.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권이 경기도에서 권력을 연장하느냐, 중단하느냐를 묻는 선거다”고 강조하고 “민주당을 멈춰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은혜 의원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자랑했던 대장동 사업은 어느새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이라고 불리고 있다”라며 “본질은 민주당과 이재명 전지사는 정치권력을 이용해 경기도를 부동산 부패의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것이 요란스럽게 홍보해댔던 경기도정의 민낯이다”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의원은 “정치인에게 ‘말’보다 중요한 것은 ‘발’이다”라며 현장 정치를 강조하고 그동안 펼쳐왔던 의정활동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경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최대, 최고 지방자치단체다. 인구 1360만명, 지역내총생산 486조원,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경기도에 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기아자동차, LG디스플레이 등 각종 신산업의 기반을 품고 있다. 김은혜 의원은 “20세기가 서울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라며 “공정한 경기도, 잘사는 경기도, 미래를 선취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은혜 의원은 “지금 민주당은 이미 대통령 당선인과 투쟁을 선포하고 이재명 전지사를 계승하 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 이상 민주당에게 경기도를 맡길 수 없다”라며 “민주당의 경기도는 다시 한번 무능과 부패의 온상으로 전락할 것이고, 그만큼 권력의 부정은 은폐될 것이며, 그만큼 지역의 발전은 지체될 것이고, 그만큼 우리의 미래는 어두워질 것입니다. 이것은 경기도도 대한민국도 불행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은혜 의원은 “공정하게 경쟁하고, 능력으로 평가받고, 결과에 책임지는 사람, 어려운 도전도 피하지 않고 앞에 놓여있는 수많은 개혁과제를 정면돌파하겠다”라며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은혜 의원은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지지해 달라”라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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