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부 첫 원내대표는 권성동 의원
  • 입력날짜 2022-04-08 15: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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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재미있게 원내사령탑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와 전임 김기현 원내대표가 축하를 주고받고 있다.Ⓒ영등포시대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와 전임 김기현 원내대표가 축하를 주고받고 있다.Ⓒ영등포시대
국민의힘은 4월 8일 오전 국회 본관 246호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로 권성동 의원을 선출했다.

권성동 의원(4선)은 총 102명 중 81표를 얻어 21표를 얻은 조해진 의원을 압도적 표 차로 이기고 새 원내대표에 올랐다.

권성동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김기현 전 원내대표와 이준석 당 대표 등에게 당과 대선을 잘 이끌어 승리할 수 있게 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이어 “격무에 시달리는 윤석열 당선인을 옆에서 보면 안쓰럽다”라며 “기쁨과 영광보다는 어깨가 더 무겁고 앞으로 이 험난한 길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정말 고민이 많이 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이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도 없다”라며 “의원 한분 한 분이 진짜 원내대표라는 생각으로 앞장서서 참여해 할 때만 우리 당의 승리가 담보된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에둘러 단합을 강조했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그래서 의원들을 앞으로 많이 괴롭혀드리겠다. 그리고 많이 요청하겠다”라며 “우리가 함께 갈 때만이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하고, 2년 후에 총선에서도 승리해서 우리를 지지해주신 국민에게 큰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1년간 재미있게 원내사령탑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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