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운영위원장, 영등포구청장 출마 선언
  • 입력날짜 2022-04-12 13: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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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민의 권리시대, 영등포 주권 시대 선언”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6·1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영등포시대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6·1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영등포시대
3월 9일 대선의 연장전으로도 불리는 6·1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등포구청장 첫 출마 선언이 나왔다. 김정태 서울시의회 3선 의원(운영위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아래 운영위원장)은 4월 12일 오전 영등포구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정태 운영위원장은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 지금 세계는 ‘국가 경쟁시대’가 아닌 ‘도시 경쟁 시대”임을 강조하고 “이제 100년 도시, 영등포구의 정체성과 비전을 세워야 할 때다”라며 이같이 선언했다.

김정태 운영위원장은 “영등포구민의 권리시대, 영등포 주권 시대”를 선언하고 “중앙정부에 할 말 하는 구청장, 서울시를 향해 권리를 주장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김정태 운영위원장은 “2002년 영등포구가 부도시권으로 지정된 후 제대로 된 발전계획이 없었고 그나마 서울시가 마련한 계획도 추진하지 못해 또 한 번 기회를 놓쳤다”라고 지적하고 “준비도 계획도 없었고, 권리를 주장하지도 못했다”라며 전임 구청장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김정태 운영위원장은 “김정태 민선 8기 영등포구청장 시대는 100년 도시, 영등포 시대임을 선언한다”라며 “영등포구 출범 100주년이 되는 2036년 완성 목표로 영등포구 그랜드비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태 운영위원장은 “이는 김영주 국회의원이 추진하는 ‘새로운 영등포시대’, 김민석 국회의원이 만들고 있는 ‘일등포 건설’과 맥을 같이 한다”라고 강조하고 100년 도시, 영등포 비전으로 “내일 꿈꾸는 비전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맑고 푸른 환경의 녹색도시, 삶을 누리는 문화도시, 건강과 복지의 행복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목표로 세부적인 실천 공약을 준비했다”라며 준비된 구청장을 강조했다.
▲영등포 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6·1지방선거 시·구의원 출마 예정자를 소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영등포 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6·1지방선거 시·구의원 출마 예정자를 소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6.1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자 등록은 국민의힘 최호권(59세), 양창호(54세)가 등록을 마쳤으며 민주당 후보로는 오늘 출마 선언을 한 김정태 운영위원장과 채현일 현 구청장이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태 구청장 출마 선언 현장에는 영등포갑 지역구 고문과 당원, 6·1지방선거 시.구의원 출마 예정자와 서울시의회 출입 기자들이 함께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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