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과정 운영
  • 입력날짜 2022-04-19 09: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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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관, 협동조합 협업 추진으로 직업훈련 기회 제공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과정  Ⓒ영등포구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과정 Ⓒ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취업 연계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4월 19일 밝혔다.

바리스타 교육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성화된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취업으로까지 연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시립장애인 복지관과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수강생의 직무 능력에 따른 단계별 교육반을 별도로 구성하고 습득한 기술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는 이에 앞서 4월 초에 취업 연계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운영할 사업자 공모를 진행, 정성‧정량평가와 현장 심사를 통해 오는 5월 초,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하여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나선다.

특히, 지역 내 바리스타 교육에 적합한 설비를 갖추고 장애인 복지 사업을 주목적으로 운영해온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를 우선해서 선정해 사업이 차질 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힘쓰고, 장애인의 적성과 능력에 부합한 근무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국가직무 능력표준 교육훈련 계획서 및 학습 안내서를 준용하여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식음료를 다루는 직종인 만큼 위생과 안전 관리에도 철저히 해 지도해나갈 방침이다.

‘장애인 취업 연계 바리스타 양성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2670-339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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