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경기지사에 출마... 오직 여러분을 섬기기 위해서”
  • 입력날짜 2022-04-19 13: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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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공정하고 투명할 것,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경기도”
▲유승민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사에 출마한 이유는 오직 여러분을 섬기기 위해서다”라며 경기도민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유승민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사에 출마한 이유는 오직 여러분을 섬기기 위해서다”라며 경기도민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유승민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사에 출마한 이유는 오직 여러분을 섬기기 위해서다”라며 경기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유승민 예비후보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심은 민심일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바라는 것은 경기도 도지사 선거에서 이기는 것일 것이다. 대한민국 경기도에 산다는 것이 여러분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당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이제는 마음을 풀고 유승민의 손을 잡아달라. 마지막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라며 “그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경기도 탈환이라는 국민의힘 앞에 높인 숙제를 풀기 위해 유승민이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교통’과 ‘주택’ 문제”를 해결을 강조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전철, 도로망과 버스 시스템을 혁신, 경기도 곳곳에 원격 근무와 육아가 가능한 스마트워크센터를 설립,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1기 신도시의 재건축, 2·3기 신도시의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재명 전 지사의 “기본소득은 공정 소득으로, 기본주택은 어려운 분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어르신들을 위한 경기도형 공공실버타운으로 바꾸겠다”라며 “금융은 청년 마이너스통장을 청년 플러스 통장으로 바꾸겠다”라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재명의 경기도는 대장동 비리 의혹, 법인카드 의혹, 정치꾼들의 낙하산 인사 등으로 경기도의 자긍심이 훼손됐다”라고 비판하고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경기도”를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세금은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고 오직 도민들을 위해 쓰일 것이다. 인사는 공정하고 투명할 것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에서 경기지사에 출마한 유 예비후보와 김은혜 의원은 20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로 경선을 시행해 22일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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