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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후보 홍준표, 강원도지사 후보 김진태 기사회생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일찌감치 서울시장 단독후보로 결정한 국민의힘이 연일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해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6·1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4월 21일을 시작으로 22일, 23일 연속해서 발표했다. 경선은 이틀에 걸쳐 선거인단 투표(50%)와 일반국민여론조사(50%)로 진행됐다. 공천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관심을 끌었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는 김은혜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일반과 당원의 표심 향방에 특히 관심이 쏠렸던 대구시장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과 대통령 후보를 놓고 막판까지 경쟁을 벌였던 홍준표 의원이 김재원 최고위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공천관리위원회가 황상무 전 kbs앵커를 강원도지사 단독 후보로 결정하자 이에 반발해 단식농성을 벌였던 김진태 전 의원은 경선을 통해 황 전 앵커를 누르고 강원도지사 후보로 확정돼 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승부를 가린다. 국민의힘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확정자를 더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4월 21일 대전시장(이장우), 세종시장(최민호), 충북도지사(김영환), 충남도지사(김영환)를 확정했다. 이어 22일, 인천시장(유정복), 울산시장(김두겸), 경기도지사(김은혜), 경남도지사(박완수) 후보를 선출했으며 23일에는 대구시장(홍준표), 강원도지사(김진태), 제주도지사(허향진), 수원시장(김용남), 고양시장(이동환), 용인시장(이상일), 창원시장(홍남표) 후보를 확정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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