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일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 개소
  • 입력날짜 2022-04-26 10: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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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연장, 체류자격 변경 업무
영등포구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가 5월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여는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 비자 연장, 체류자격 변경 등의 민원을 관할한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대림동은 전국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치의 외국인 밀집도를 나타내고 있다.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여권 변경 신고, 비자 발급 등 체류 민원에 대한 수요는 높으나 서울남부출입국 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대림동 내 민원 처리기관의 개소를 원하는 요구가 지속해서 이어져 왔다.

이에 구는, 법무부,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여, 대림3동 도신로 40번지에 위치한 서남권글로벌센터 1층에 체류민원 센터를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렇게 조성된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에서는 ▲사증(비자) 발급,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체류자격 기간 연장 및 변경과 ▲체류자격 변경 및 기간 연장 등 체류 허가에 관한 사항 ▲각종 제증명 발급 등,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일부 업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체류민원 관련 사무를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

4월 25일부터는 하이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방문 예약할 수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점검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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