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가 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지역 내 사찰 소방안전 집중 점검을 시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면서 야외활동이 점점 증가하고 석가탄신일에 관광객 등 일반 시민이 사찰을 많이 찾을 거로 예상 돼 추진했다. 대형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 중인 이번 현장점검 주요 내용은 ▲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단속 및 화재 취약요인 제거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안전교육 ▲초기 소화 중요성 및 화재 예방 당부 ▲소화기ㆍ감지기 기증 및 설치 등이다.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사찰은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목조건물이기에 위험 요소가 크다”라고 지적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안전대책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승교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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