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와 인권 지키고 확대하는 데 주도적 역할 해야”
윤석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은 5월 10일 종로 보신각 종소리와 함께 용산 대통령실 지하 벙커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합동참모본부 보고를 받는 것으로 5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어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자유와 번영을 꽃피우는 지속 가능한 평화 추구, 자유와 인권의 가치 존중, 공정의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해준 내빈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라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기후 변화, 식량과 에너지 위기, 분쟁의 평화적 해결의 후퇴” 등을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정치는 이른바 민주주의의 위기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반지성주의다”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 아니라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우리나라는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 아니라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국내 문제를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빠른 성장”을 제시하고 “이 과정에서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고, 사회 이동성을 제고함으로써 양극화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서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한 경제와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라며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에 지속 가능한 평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아시아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 그룹에 들어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우리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한 보편적 국제 규범을 적극 지지하고 수호하는데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라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시민 모두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고 확대하는 데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문재인, 박근혜 전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경축 사절과 내·외빈 등이 참석했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