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유람 당구선수, 국민의힘 입당
  • 입력날짜 2022-05-13 11: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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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에 위협받고 고난받는 문화체육인 목소리 대변할 터
▲5월 13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차유람 당구선수(사진 오른쪽)가 권성동 원내대표, 이준석 당대표와 나란히 앉아있다. Ⓒ영등포시대
▲5월 13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차유람 당구선수(사진 오른쪽)가 권성동 원내대표, 이준석 당대표와 나란히 앉아있다. Ⓒ영등포시대
“20년 넘게 당구선수로 활동했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다”
5월 13일 오전 국민의힘에 입당해 6·1지방선거 선대위에 합류한 제4회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아경기대회 당구 여자 9볼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차유람 선수의 일성이다.

차유람 선수는 입당 인사에서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당사자로서 정부의 역할의 중요성을 느꼈다”라며 “지난 5년 동안 기업의 자유로운 후원을 받지 못해 모든 분야에 걸쳐 엘리트 선수 육성이 정체됐다”라고 지적했다.

차 선수는 국민의힘에 입당을 결정한 배경으로 “코로나19와 집합 금지 조치로 생존에 위협받고 고난받는 문화체육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앞으로도 국민의힘에 더 다양한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고 기다리겠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차유람에게 "언제 한번 원포인트 레슨 부탁드린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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