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선거캠프, ‘준비된 미래 서울 선대위’ 인선 발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6.1지방선거 선대위 구성을 마치고 이를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선대위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선거대책위원장에 나경원 전 의원, 진수희 전 의원, 조수진(비례), 배현진(송파을), 최재형(종로) 의원,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상임)이 맡았다.

 

선거대책위원장에 유경준, 공보단장에 신선종, 이민경, 대변인에 전주혜, 박용찬, 이지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사회위원회’ 위원장은 박인주(前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비서관), 이갑산(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이 맡았다.

오세훈 캠프는 이번 선대위 특징은 “서울시민이 중심이 되고 퍼져나가는 방사형 구조로, 기존의 수직적인 선대위 체제가 아닌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수평적이고 열린 의사소통구조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들이 시민들과 만나기 위한 시민소통TF, 정책특별위원회도 구성됐따. 조직도에서 후보 부분은 서울시장 후보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모두 포함됐다.

선대위 관계자는 “모든 후보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에게 다가가되, 하나의 후보처럼 한 마음 한뜻으로 준비된 서울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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