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반성해야 하는 사람들이 다 나오냐”
  • 입력날짜 2022-05-24 11: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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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현 위원장 “백번이고 천 번이고 사과드리겠다”
▲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민주주의에 가슴 뛰던 그 민주당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라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민주주의에 가슴 뛰던 그 민주당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라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아래 위원장)은 5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책임지고 바꿔나가겠다”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회를 달라”라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왜 반성해야 하는 사람들이 다 나오냐”고 아픈 소리도 들었다”라며 “백번이고 천 번이고 더 사과드리겠다”라며 이같이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자리에만 목숨 거는 정치를 버리고, 국민과 상식에 부합하는 정치를 하겠다”라며 “더 젊은 민주당을 ▲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맹목적인 지지에 갇히지 않는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킨 정당이다. 이 전통을 이어가겠다. 다른 의견을 내부 총질이라 비난하는 세력에 굴복해선 안 된다”라고 강조하고 “다양한 의견을 포용하는 민주당이 되어야 제대로 개혁하고 온전히 혁신할 수 있다. 민주주의에 가슴 뛰던 그 민주당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라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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