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동시지방선거 1만 4천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
  • 입력날짜 2022-06-01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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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30분 현재 전국 투표율 6.0%로 집계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4천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전국 투표율 6.0%로 집계된 가운데 서울시 투표율은 전국 평균 투표율에 못 미치는 5.6%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최고투표율은 7.1%를 보이는 제주특별자치도이며 최저 투표율은 광주광역시로 3.4%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각각 17명, 기초단체장 2백여 명과 광역의원 7백여 명, 국회의원 7명 등 모두 4,132명을 선출한다.

전체 유권자 4천430만여 명 가운데 913만여 명(20.62%)이 사전투표를 행사했다. 이는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보다는 0.48%가 높은 수치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이자 모든 전국단위 선거 중에서는 역대 4번째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2018년 6·13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을 넘어설지 넘어선다면 여야 어느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반부터 7시 반 사이에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는 투표를 위해 오후 6시 20분부터 외출이 허용되고,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투표한다.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지역 내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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