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연대는 집단 운송거부 의사를 철회해 주시기 바란다”
국민의힘 “여·야 공통 공약 우선해서 이행해야!”
“화물연대는 집단 운송거부 의사를 철회해 주시기 바란다” 국민의힘은 7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지방선거가 마무리되고 이제 국회의 시간이다”라며 “지난 대선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야간 이견이 없는 공통 공약을 우선해서 이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부담을 완화, 민간경제를 발목 잡는 불필요한 규제 철폐,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부담을 낮추고 임대차 3법으로 왜곡된 전월세 시장을 바로잡는 부동산 개혁 입법” 등을 강조하고 “촌각을 다투는 민생 위기 속에서 여야가 폭탄 돌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어 “국회가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상호 견제와 균형을 지켜야 한다”라며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한다는 약속은 여야 합의 이전에 민주당이 쓴 반성문이다”라고 강조해 법사위원장은 여당이 맡아야 한다는 견해를 분명하게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동시에 가질 수는 없다”라며 “법사위원장을 포기할 수 없다면 국회의장을 포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오늘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 “화물연대 파업은 최근 물류 수송난을 악화시키고, 물가에도 악영향을 주는 등 국민 생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성 의장은 “(지금은) 대한민국 경제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며 물가는 14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라며 “화물연대는 지금이라도 집단 운송거부 의사를 철회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