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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인근 희망 지원센터, 쪽방촌 앞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
영등포구가 거리 노숙인의 청결한 개인위생 관리를 돕고 깨끗해진 신체를 바탕으로 다시금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용기와 자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이동 목욕 서비스를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재한다.
무더운 여름철 거리 노숙인의 보건위생과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해 재개되는 이동 목욕 서비스는 지난해 7월 이후 운영이 중단됐다. 이동 목욕 서비스는 내부에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는 특수 차량을 노숙인의 왕래가 잦은 복지시설과 쪽방촌 등을 대상으로 매주 정기적으로 차량을 운행한다.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역 인근에 있는 ‘시립 영등포 희망 지원센터’와 쪽방촌 공동화장실 앞에서 이동 목욕 서비스가 운영된다. 희망 지원센터는 월, 화요일에, 쪽방촌은 수~금요일 운영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목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실 내부에는 비누, 샴푸 등의 기본적인 세면도구가 준비되어 있으며, 목욕 후 필요한 수건과 속옷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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