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왼쪽 사진)은 6월 10일 서면 브리핑에서 “6·10 민주항쟁 35주년을 맞아 검찰 공화국에 맞서 민주공화국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열망과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열어낸 6월이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엄혹했던 군사독재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민주시민과 민주열사들께 존경을 표한다”라면서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검찰 출신으로 정부 요직을 장악하며 문자 그대로 검찰 공화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을 검찰 공화국으로 바꾸고 모든 권력은 ‘검찰로부터 나온다’고 헌법 1조를 바꾸려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민주당은 6.10민주항쟁의 정신을 되새기며 검찰 공화국을 만들려는 시도로부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를 이어가겠다”라면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를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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