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한 유역별 홍수발생 가능성 분석 기상청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는 6월 13일 미래 유역별 극한 강수량 전망은 우리나라 고해상도(1km) 시나리오에 기상청의 대권역별 재현빈도 극한 강수량을 산정하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재난 및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인 하천 홍수발생과 관련된 유역별 극한 강수량의 미래변화 분석결과다.
미래 유역별 극한 강수량은 현재(2000~2019년) 대비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재현빈도 극한 강수량의 변화량(백분율)으로 정량화하여 분석했다.
고탄소 시나리오(SSP5-8.5)의 경우, 100년 재현빈도 극한 강수량 변화율은 현재 대비 21세기 전반기(2021~2040년)/중반기(2041~2060년)/후반기(2081~2100년)에 각각 약 29%/46%/53%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100년 재현빈도 극한 강수량 변화율이 50% 이상인 권역의 수는 21세기 전/중/후반기 각각 1개/7개/ 16개로 전망된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앞으로 기상청은 극한 강수량 강도의 증가로 홍수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의 다양한 유역별 기후변화 분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춘심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