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평화를 요리합니다’ 운영
  • 입력날짜 2022-06-17 10: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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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음식 만드는 영등포 평화통일 요리 교실
영등포구가 북한의 음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요리 교실 “평화를 요리합니다”를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영등포동 소재 한솔요리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

“평화를 요리합니다”는 체험형 평화통일 교육 사업으로, 북한 전통 요리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일부 강사는 북한 출신 선생님으로 실제 북한 주민들의 모습에 대한 생생한 설명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수업은 5개월 동안 총 5개 기수로 진행되며, 기수별 수강료는 1만 원에 4회 강습이 진행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성인과 청소년,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로 7, 9, 11월에는 성인과 청소년을, 8, 10월은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가 대상이다. 특히 청소년은 친구 또는 형제와 함께 2인 1조로도 참가할 수 있다.

학습 메뉴는 7~9월까지는 북한 여름철 음식인 ▲황해도 고기전, 부추김치 ▲개성무찜, 닭가슴살 쟁반국수 ▲초계탕 ▲가지순대를, 10~11월에는 겨울철 음식인 ▲만경찜닭 ▲원산잡채 ▲평양온반 ▲어복쟁반 등을 만들 예정이다.

수강생은 기수별로 매월 15~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기(7월) 수강생은 16일부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고, 수강료 1만 원을 내면 등록이 완료된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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